Group Exhibition
Go through and then
2018.7.6~2018.7.29. Zaha Museum
2018.7.6~2018.7.29. Zaha Museum
PRESS RELEASE
Go through 展은 세대가 다른 작가들의 서로의 관점에서 지나간 세대와 동시대 미술세계를 존중하고 격려하며 이해하는 장을 마련코자 합니다. 1부는 <and then 2018.7.6 ~ 7.29> 자하미술관의 신진작가 공모 ZAHARTIST에 선정된 작가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전시이며, 이어 <백수지년 2018. 9. 28 ~ 10.21> 100세를 바라보는 원로화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후배들에게 귀감되는 식지 않는 예술열정을 전시로 준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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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지윤의 작업은 끊임없이 사회 전면의 모습과 우리 내면의 모습을 탐구하고 제시한다. 대표적으로 공사장이 그 예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 마치 습관처럼 부수고 쌓고 다시 없어지기를 반복하는 현장의 모습은 현 시대가 그러하듯 너무나 일상적인 것과도 같지만 홀연히 쨍 하고 거대한 공포가 되어 우리를 위협한다. 그림 속의 반추상 형태의 공사현장의 모습은 인간 즉 현대인 혹은 작가 자신과 중첩되어 복잡하고 무거운 심리상태가 더욱 극대화기도 한다. 이미지 속의 가득 채워지는 붓 터치들과 층층의 두터움이 더해질수록 점점 아무것도 없는 텅 비어있음을 느끼게 된다. 작가는 회화라는 매체와 추상기법을 이용하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작업 안에서 느껴지는 우리의 무수한 심리상태가, 표현되는 매체의 방법과 묘하게도 연결된다. 그래서 꼭 거대한 캔버스 안에서 벌어지는 추상회화로서의 표현들은 구지윤 작가 자신의 가장 기본적인 내면의 심리 혹은 일상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.
->http://zahamuseum.com
Go through 展은 세대가 다른 작가들의 서로의 관점에서 지나간 세대와 동시대 미술세계를 존중하고 격려하며 이해하는 장을 마련코자 합니다. 1부는 <and then 2018.7.6 ~ 7.29> 자하미술관의 신진작가 공모 ZAHARTIST에 선정된 작가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전시이며, 이어 <백수지년 2018. 9. 28 ~ 10.21> 100세를 바라보는 원로화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후배들에게 귀감되는 식지 않는 예술열정을 전시로 준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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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지윤의 작업은 끊임없이 사회 전면의 모습과 우리 내면의 모습을 탐구하고 제시한다. 대표적으로 공사장이 그 예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 마치 습관처럼 부수고 쌓고 다시 없어지기를 반복하는 현장의 모습은 현 시대가 그러하듯 너무나 일상적인 것과도 같지만 홀연히 쨍 하고 거대한 공포가 되어 우리를 위협한다. 그림 속의 반추상 형태의 공사현장의 모습은 인간 즉 현대인 혹은 작가 자신과 중첩되어 복잡하고 무거운 심리상태가 더욱 극대화기도 한다. 이미지 속의 가득 채워지는 붓 터치들과 층층의 두터움이 더해질수록 점점 아무것도 없는 텅 비어있음을 느끼게 된다. 작가는 회화라는 매체와 추상기법을 이용하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작업 안에서 느껴지는 우리의 무수한 심리상태가, 표현되는 매체의 방법과 묘하게도 연결된다. 그래서 꼭 거대한 캔버스 안에서 벌어지는 추상회화로서의 표현들은 구지윤 작가 자신의 가장 기본적인 내면의 심리 혹은 일상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.
->http://zahamuseum.com
